모발 퇴행 환경에 줄기세포 노출, 발모 촉진 약리효과 부여 메디포스트(대표 양윤선)가 탈모 방지 줄기세포 배양액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공시했다. 이번 특허의 명칭은 ‘자극된 줄기세포 배양액의 발모 촉진능 및 이의 용도’로 탈모 방지와 발모 촉진용 조성물 개발에 관한 것이다. 사전에 인위적으로 조성한 모발 퇴행기 환경에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노출시켜 탈모 방지 등 이에 맞는 약리효과를 낼 수 있는 배양액을 제조하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다. 메디포스트는 이번 특허 기술을 탈모 관련 제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. 메디포스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지원하는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탈모 관련 줄기세포 배양액을 연구해 왔다. 지난해 이 제조 기술에 대해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(NET, New Excellent Technology)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. 한편 메디포스트는 제대혈과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질병 치료 기술 등의 분야에서 총 73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.
日 메트라스와 제휴… 정부 2년간 약 5억 원 지원 프로스테믹스(대표 이원종)는 일본 메트라스와 공동 개발 계약을 맺고 ‘플라즈마 이온 발생 기술을 이용한 탈모방지용 스프레이 기기’ 개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. 개발 완료 후 일본 메트라스가 구매해 일본에서 판매하기로 협약했으며 한국 정부는 2년간 약 5억 원을 개발 지원한다.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“이번에 개발하는 제품을 발모효과가 있는 앰플 등과 같이 사용할 경우 가정에서도 병원시술에 가까운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 프로스테믹스는 오는 8월 중 이와 별도로 개발해 온 개인용 플라즈마 헤어 관리 기기를 론칭할 예정이며 추가로 개인용 플라즈마 헤어 의료기기도 개발하고 있다. 한편 프로스테믹스는 병원용 발모시술에만 사용돼 온 줄기세포 배양액 등의 신기술 제품을 일반 소비자용으로도 확대해 일본과 중국시장 등에 선보일 예정이다.